옛 길이 단위 변환기 — 자·척·치·리를 cm·m·km로
'키가 칠 척', '십 리도 못 가서', '한 치 앞도 모른다'처럼 옛 길이 단위는 지금도 말 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 변환기는 대한제국 말기부터 쓰인 근대 환산 기준으로 옛 단위를 미터법으로 바꿔줍니다.
근대 환산 기준(1자 = 10/33m ≈ 30.3cm)으로 계산합니다. 조선 시대 문헌의 척은 종류에 따라 길이가 다릅니다.
옛 길이 단위의 관계
| 단위 | 관계 | 미터법(근대 환산) |
|---|---|---|
| 푼(分) | 1/10치 | 약 3mm |
| 치(寸) | 10푼 = 1/10자 | 약 3.03cm |
| 자·척(尺) | 10치 | 약 30.3cm |
| 간(間) | 6자 | 약 1.82m |
| 장(丈) | 10자 | 약 3.03m |
| 리(里) | 근대 한국식 1리 | 약 392.7m (10리 ≈ 3.93km) |
'자'와 '척'은 같은 단위입니다. 순우리말 이름이 자, 한자 이름이 척(尺)입니다. 치는 촌(寸)이라고도 하며, '삼촌(三寸)'의 촌이 바로 이 글자입니다.
조선 시대의 자는 하나가 아니었다
조선은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자를 썼습니다. 토지와 거리를 재는 주척(周尺), 건축과 무기에 쓴 영조척(營造尺), 옷감을 재는 포백척(布帛尺), 음률과 도량형의 기준이 된 황종척(黃鍾尺), 제사 그릇을 만드는 조례기척(造禮器尺) 등이 있었습니다. 남아 있는 유물과 연구에 따르면 주척은 20cm 남짓, 영조척은 30cm 안팎, 포백척은 40cm대 중후반으로, 같은 '한 자'라도 길이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조선 시대 문헌의 수치를 현대 단위로 옮길 때는 어떤 자를 썼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위 변환기는 대한제국 말기 이후 일본식 곡척에 맞춰 통일된 1자 ≈ 30.3cm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 기준은 근대 이후 문서, 건축, 생활 속 표현을 이해할 때 가장 널리 쓰입니다.
생활 속 옛 길이 표현
- 칠 척 장신: 근대 환산으로 약 2.1m. 옛 소설 속 과장 표현입니다.
- 한 치 앞도 모른다: 3cm 앞도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근대 환산으로 약 4km입니다.
- 세 칸짜리 초가집: 칸(간)은 기둥과 기둥 사이를 뜻하는 건축 단위로, 넓이를 말할 때는 기둥 사이 공간 하나를 가리킵니다.
생활 속 자 환산표 (근대 기준)
| 자 | 센티미터 | 미터 |
|---|---|---|
| 1자 | 약 30.3cm | 약 0.30m |
| 2자 | 약 60.6cm | 약 0.61m |
| 3자 | 약 90.9cm | 약 0.91m |
| 5자 | 약 151.5cm | 약 1.52m |
| 6자 | 약 181.8cm | 약 1.82m |
| 7자 | 약 212.1cm | 약 2.12m |
| 8자 | 약 242.4cm | 약 2.42m |
| 10자 | 약 303.0cm | 약 3.03m |
지금도 자를 쓰는 곳
- 목공·한옥: 목재 길이와 한옥 칸 너비를 자 단위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둥 사이 한 칸의 너비는 집의 규모에 따라 8~10자 안팎으로 다양합니다.
- 한복·옷감: 원단 폭이나 길이를 자로 말하는 관행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옷감의 자는 전통적으로 포백척이라 근대 1자보다 길게 쓰였던 점에 유의하세요.
- 낚시: 낚싯대 길이를 '칸'으로 부르는데, 1칸을 약 1.8m로 봅니다. 길이 단위 간(間)에서 온 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1자(척)는 몇 cm인가요?
근대 환산 기준으로 약 30.3cm(10/33m)입니다. 조선 시대 문헌의 척은 종류에 따라 20cm대에서 40cm대까지 다양합니다.
10리는 몇 km인가요?
근대 한국식 리 기준으로 약 3.93km, 흔히 4km라고 합니다.
1간(칸)은 몇 m인가요?
길이 단위로는 6자, 약 1.82m입니다. 1간×1간의 넓이가 1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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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옛 단위를 볼 때 쓰는 다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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