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가이드 › 역사 상식 › 본문

조선 27대 왕 순서와 '조'와 '종'의 차이

작성 역사지킴이 · 2026-10-19 작성 · 2026-10-19 확인 · 읽는 시간 약 2분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하는 조선 왕 순서를 재위 연도와 함께 정리하고, 묘호에 '조'와 '종'이 붙는 기준, 묘호가 나중에 바뀐 왕들을 설명합니다.

조선은 1392년 태조 이성계의 건국부터 1910년까지 518년 동안 27명의 왕이 다스렸습니다. 학창 시절 외운 '태정태세문단세'를 떠올리면 순서는 쉽게 정리됩니다.

외우는 노래

태정태세문단세 · 예성연중인명선 · 광인효현숙경영 · 정순헌철고순
대왕재위(즉위~마지막 해)대왕재위
1태조1392~139815광해군1608~1623
2정종1398~140016인조1623~1649
3태종1400~141817효종1649~1659
4세종1418~145018현종1659~1674
5문종1450~145219숙종1674~1720
6단종1452~145520경종1720~1724
7세조1455~146821영조1724~1776
8예종1468~146922정조1776~1800
9성종1469~149423순조1800~1834
10연산군1494~150624헌종1834~1849
11중종1506~154425철종1849~1863
12인종1544~154526고종1863~1907
13명종1545~156727순종1907~1910
14선조1567~1608

가장 오래 재위한 왕은 영조(재위년 기준 52년), 가장 짧게 재위한 왕은 인종(1년이 채 안 됨)입니다.

묘호: 세상을 떠난 뒤 붙는 이름

'세종', '영조' 같은 이름은 왕이 살아 있을 때 불린 이름이 아닙니다. 왕이 세상을 떠난 뒤 종묘에 신주를 모실 때 올리는 이름으로, 묘호(廟號)라고 합니다. 살아 있을 때는 '전하'나 '상(上)'이라 불렀습니다.

'조'와 '종'은 무엇이 다를까

전통적으로 '공이 있으면 조(祖), 덕이 있으면 종(宗)'이라는 원칙이 알려져 있습니다. 나라를 세우거나 큰 난리를 수습하고 나라를 다시 일으킨 왕에게 '조'를, 선왕의 뜻을 이어 나라를 잘 다스린 왕에게 '종'을 붙였다는 것입니다. 태조(건국), 세조, 선조(임진왜란 극복), 인조(병자호란 수습) 등이 '조'를 받은 예입니다.

다만 이 원칙이 늘 엄격하게 지켜진 것은 아니어서, 후대 왕이 자기 선대를 높이려는 정치적 의도로 '종'을 '조'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묘호가 바뀐 왕들

처음 묘호바뀐 묘호바뀐 시기
선종선조광해군 때(1616)
순종(23대)순조철종 때(1857)
영종영조고종 때(1889)
정종(22대)정조대한제국 때(1899)

그래서 옛 문헌에 '영종'이나 '정종'이라는 이름이 보이면 오늘날의 영조와 정조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2대 정종(定宗)과 22대 정조의 옛 묘호 정종(正宗)은 한자가 다릅니다.

왕의 재위 연차를 서기로 바꾸려면 조선 왕 재위년 변환기를 이용하세요.

이 글과 함께 쓰는 도구

작성 · 역사지킴이 — 히스토리고고 운영자. 공개된 사료와 공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옛 기록을 쉽게 풀어 씁니다. 운영자 소개 · 작성 원칙

작성일 2026-10-19 · 최종 확인 2026-10-19 · 오류 제보: 문의하기

참고한 자료

역사 상식 가이드 더 보기